한국대학펜싱연맹이 주최하고 (주)로러스엔터프라이즈가 주관하는 '제2회 한미 엘리트 초청 펜싱대회 2012' 4강전과 결승전이 17일 송도 뉴욕주립대학교 캠퍼스에서 벌어진다. 국내 12개 대학과 미국의 명문 10개 대학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양국 대학 펜싱 올스타전으로, 15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미국에서는 하버드, 예일, 코넬, 브라운, 스탠포드, 콜럼비아, 프린스톤, 펜실베니아대학 등 아이비리그 명문 사학의 선수들이 나서고, 한국에서는 한국체육대 등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고 있다. 이 대회는 SBS ESPN을 통해 녹화방송된다.
한편 17일에는 '제5회 Run for Love 사랑의 구보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기리는 뜻으로 마련된 이 대회는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했던 용사들을 초청, 한미 양국의 청소년들에게 한국전쟁의 의미를 되새겨볼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