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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핸드볼 노르웨이전 '국민응원전' 개최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2-08-09 10:26 | 최종수정 2012-08-09 10:26


숙적 노르웨이와 싸우는 여자 핸드볼대표팀에 힘을 전하는 응원전이 펼쳐진다.

대한핸드볼협회는 10일 새벽 1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보조경기장 특설무대에서 한국-노르웨이 간의 2012년 런던올림픽 준결승전 '국민응원전'을 개최한다. 300인치 대형 LED모니터를 통해 경기 실시간 중계를 시청하면서 응원전을 펼치게 된다. 경기 시작 3시간 전인 9일 밤부터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올림픽 주요경기 중계 및 경품추첨, 핸드볼 응원 티셔츠와 음료 및 다과 등이 제공된다.

한국은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노르웨이와 7차례 만나 4승1무2패의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2000년 시드니올리픽 동메달결정전에서 패배를 맛봤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 준결승전에서 노르웨이 선수가 종료부저가 울리는 순간 던진 슛이 골라인을 넘지 않았음에도 득점으로 인정되는 '오심'으로 통한의 패배를 당한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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