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육상스타 류시앙(29)이 영국에서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을 전망이다.
류시앙은 부상을 당한 뒤 자기공명단촬영(MRI)을 실시한 결과, 아킬레스건이 찢어진 것으로 나타나 8일 오후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온라인 스포츠 전문 매체 '텅쉰체육'이 전했다.
텅쉰은 2010년 영국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아킬레스건 수술을 집도한 의사를 불러 류시앙의 상태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류시앙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같은 부위를 다쳐 예선 시작 직전 레이스를 포기했다. 그해 말 미국에서 수술을 받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