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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카트썸머페스티벌 에서 유망주 고교생 카트 드라이버팀이 폭염을 뚫고 여유있는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성인 프로자동차경주팀, 류시원 김진표 이화선 한민관 등 연예인 드라이버, 초중고 드라이버, 여성 레이싱팀 모두가 '꼬마 포뮬러' 카트로 한데 어울려 레이스를 벌여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코스믹코리아팀은 무려 110km에 이르는 거리를 돌아 107바퀴를 돈 인제오토피아-카티노팀(김동은-김재현-이득희)을 2위로 제치고 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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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면온도는 섭씨 50도를 육박해 트랙에 거의 달라붙어 달리는 카트 레이서들은 탈진에 이르는 악조건에서도 소금물을 섭취하며 끝까지 레이스에 임했다.
출전 23개 팀 가운데 리타이어한 팀은 단 1개 팀에 불과했을 정도로 온 몸이 땀에 젖은 무더위에서도 한 조를 이룬 드라이버와 미캐닉, 팀 지원크루 등이 하나로 단합하는 모습에 팬들은 날씨 보다 더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출전 최연소 드라이버는 드림레이서팀 이정민 선수 2000년생으로 12세였고, 최고령은 인치바이인치팀 박용희 대표겸 선수가 1969년생 43세였다.
성인 프로선수들은 "자동차경주의 기본이 되는 카트 드라이버가 이렇게 힘들 줄은 정말 몰랐다"며 "참기 어려운 체력적 한계 속에서도 나 혼자만의 경기가 아니라 한 조를 이룬 팀원들을 생각해서라도 이를 악물고 달리는 단합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초중고생 유망주 레이서들은 "방송이나 언론에서만 보던 프로 카레이서 선배님들과 한데 달릴 수 있는 기회가 돼 정말 기뻤다"며 "이번 레이스를 기회로 한국인 첫 F1 드라이버의 꿈이 더욱 커졌다"고 밝게 웃었다.
이번 행사는 파주스피드파크, KT파워텔, F1코리아그랑프리대회조직위가 후원했다. 협찬사로는 카시오 에디피스, EXR, 신코타이어, 코리아카트, 모터스포츠아카데미(kart.co.kr), CJ제일제당, 포카리스웨트, 모툴. 파놀린, 인치바이인치, 배터지는파닭, 인제오토피아, 한국자동차경주협회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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