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양궁 남자 국가대표 선수들이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랭킹전을 갖고 있다. 금메달을 향해 첫 출발을 하는 양궁 남자대표팀 오진혁이 시위를 당기고 있다. 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오진혁(31·현대제철)이 런던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4강에 진출했다.
오진혁은 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벌어진 빅토르(우크라이나)와의 대회 8강전에서 세트포인트 7대1로 승리했다.
1세트를 29-24로 이긴 임동현은 2세트에서 27-27로 비겼다. 그러나 오진혁은 곧바로 3세트에서 다시 앞섰다. 3라운드에서도 흔들림없이 29-27로 이겼다. 오진혁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4세트에서도 28-24를 기록, 세트스코어 7대1로 가볍게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