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런던]김장미, 여자 25m 권총 금메달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2-08-01 23:45


김장미(20·부산시청)가 런던올림픽 여자 25m 권총에서 한국 선수단에 네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김장미는 1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런던 그리니치파크 왕립 포병대 기지의 올림픽 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결선에서 총

김장미는 본선에서 첫번째 완사부터 만점에 가까운 298점으로 선두로 치고 나왔다. 이어진 급사에서도 293점을 보탠 김장미는 합계 591점의 올림픽 신기록을 내며 2위와 차이를 5점으로 벌렸다.

김장미는 결선에서 1번 사대에서 총을 쏘았다. 3초의 한발씩 5발을 쏘는 첫 번째 시리즈에선 51.2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시리즈에선 다소 부진했다. 49.1점을 쏘았다. 김장미는 총점 2위 첸잉(중국)과의 격차가 2.7점으로 좁혀졌다. 세 번째 시리즈에선 역전을 허용했다. 김장미는 총 740.6점을 쏜 반면 첸잉은 741.4점으로 0.8점을 뒤졌다.

운명의 네 번째 시리즈에서 김장미는 승부를 뒤집었다. 총 792.4점으로 금빛 과녁을 쏘았다. 첸잉은 791.4점를 기록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