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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탁구대표팀 맏형' 오상은(35 대우증권 세계랭킹 12위) 일본오픈 남자단식에서 준우승했다.
준우승에 그쳤지만 오상은은 대우증권 입단 이후 나선 국제대회 남자단식에서 처음으로 결승 무대에 올랐다. 지난 연말 KGC인삼공사에서 전격해고된 이후 겪었던 마음고생과 슬럼프를 훌훌 털어냈다.
오상은은 '런던 파트너' 유승민과 짝을 이룬 남자복식에서도 결승에 올랐다. 후배 김민석-서현덕조에 이어 준우승했다.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에이스의 부활'을 알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