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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이서 강민재가 유럽 F3 무대 데뷔에 박차를 가한다.
그러다 최근 2013시즌을 함께 할 메인 후원사가 결정되면서 유럽 진출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 현재 후원사 측과 공식적인 계약 체결 및 조인식 개최 시기를 긴밀히 협의 중이며, 서브 후원사들 영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에 강 선수와 ㈜POS는 메인 후원사와 계약이 성사되면 일찌감치 2013년 시트를 배정받기 위해 뮈케 팀과 드라이버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올해 유로시리즈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팀과 함께 움직이며 충분한 연습을 통해 내년 시즌 데뷔에 만전을 기한다는 각오다.
강 선수는 우선 F3 종목에서 성공을 거둔 뒤 DTM(독일투어링카마스터즈), GP2 시리즈를 비롯해 세계 최고 무대인 F1에서 활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POS는 강 선수가 앞으로 활약하게 될 F3 유로시리즈의 국내 중계방송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으며 전세계 172개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녹화중계 될 예정이다.
강 선수는 1985년 태어나 10살 때 처음 F1 드라이버의 꿈을 갖고 2001년 고1 당시 레이싱카트로 입문했으며, 지난해 한 국내 주류회사가 주최한 '꿈 이뤄주기' 캠페인에서 열정과 가능성을 인정받고 지원금 1억 원을 받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유럽 F3 무대 진출을 추진해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P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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