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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첫 셔틀콕 국제대회 한국서 개최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2-01-02 08:58 | 최종수정 2012-01-02 08:58


이용대-정재성조가 지난 12월 열린 화순코리아 그랑프리대회 준결승에서 중국의 홍웨이-선예조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화순=최만식 기자


2012년 첫 국제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된다.

'2012 빅터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대회가 3일부터 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의 우승 상금은 총 100만달러(약 11억6000만원)에 이른다. 배드민턴 국제대회 상금 규모 가운데 최고를 자랑한다.

남녀단식 우승자는 7만5000달러(약 8천700만원), 복식 우승자는 7만9000달러(약 915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슈퍼시리즈 프리미어는 종목별(남녀복식·남녀단식·혼합복식) 세계랭킹 톱10에 포함된 선수들이 의무적으로 참가하는 최고 수준의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2번 시드를 받은 남자복식의 간판 이용대-정재성조(삼성전기)는 대회 3연패를 노리고 있다. 세계랭킹 1위인 차이윈-푸하이펑조(중국)와의 금메달 혈투가 불가피하다.

이밖에 남자복식 고성현(김천시청)-유연성(수원시청), 혼합복식 이용대-하정은(대교눈높이), 남자단식 이현일, 손완호(김천시청), 여자단식 성지현(한국체대), 배연주(KGC인삼공사)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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