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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 발목 회복중, 내년 1월 첫 대회 불참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1-12-25 11:36


마리아 샤라포바. 스포츠조선DB

'미녀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24·러시아)가 내년시즌 첫 대회인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대회에 불참한다.

지난 24일(한국시각)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발목 부상에서 회복중인 샤라포바가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대회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보고했다.

샤라포바는 지난해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팬 퍼시픽 챔피언십에서 발목을 다쳤다.

샤라포바는 브리즈번 대회 조직위원회와의 인터뷰에서 "불행하게도 나의 발목은 100%가 아니다. 나는 올시즌 이번 대회에 참여할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2012년 1월 1일 개최될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은 ATP월드 투어의 서막을 알리는 대회다.

샤라포바는 이미 9월 발목을 다쳐 10월 중국 오픈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렸던 WTA 챔피언십에도 불참한 바 있다.

초점은 샤라포바가 1월 16일부터 열릴 3대 메이저대회 중 첫 번째 대회인 호주오픈에 참가할 수 있느냐다. 샤라포바는 2008년 호주오픈 우승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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