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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세계랭킹 4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BNP 파리바스 마스터스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선 조 윌프리드 총가(프랑스·7위)와 만나게 됐다. 총가는 존 이스너(미국·24위)를 2대1(3-6, 7-6<1>, 7-6<3>)로 꺾었다. 역대 전적에선 페더러가 앞선다. 8번 만나 페더러가 5승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윔블던에선 쓰라린 기억도 있다. 페더러는 총가와 올해만 5차례 대결을 펼쳐 3승2패로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윔블던 8강에서 페더러는 먼저 두 세트를 따내고도 3,4,5세트를 내리 빼앗겨 역전패를 당한 바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