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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타르 핸드볼협회 MOU체결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1-10-31 09:39


◇한국과 카타르 핸드볼협회가 29일 양해각서를 교환하면서 협력을 다짐했다. 아메드 모하메드 알 사바 카타르 핸드볼협회장(왼쪽)과 정형균 대한핸드볼협회 상임부회장이 양해각서를 교환하며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핸드볼협회

한국과 카타르가 핸드볼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9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전용경기장 내에 있는 핸드볼협회 회의실에서 카타르핸드볼협회와 교류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번 각서에는 양국 대표팀 친선경기 및 지도자, 심판 세미나, 기술강습 등의 협력안이 담겨 있다. 정형균 핸드볼협회 상임부회장은 "이번 양해각서 교환이 양국 상호발전과 친목도모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메드 모하메드 알 사바 카타르핸드볼협회장은 "아시아 핸드볼 선진국인 한국과 손을 잡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국과 카타르는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핸드볼 아시아지역 예선에 나란히 출전했다. 한국은 4전 전승으로 A조 1위를 차지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으나, B조의 카타르는 2승1무1패로 3위에 그쳐 올림픽 본선 출전이 좌절됐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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