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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여명에 달하는 '포뮬러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포사모)의 열정이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성공적인 개최에 한 몫 하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해보다 올해는 시설, 운영 면에서 여러 여건이 좋아졌고 좀 더 자신감 있게 홍보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코리아 그랑프리를 알리는 대형 태극기 통천을 올해에도 준비했고 F1 각 팀 로고와 태극기가 새겨진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등 관람객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줄 수 있는 홍보 활동까지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회장은 코리아 그랑프리의 계속적인 성공을 위해서는 저변 확대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코리아 그랑프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위해서는 유망주 육성으로 인한 한국인 드라이버 탄생이 필수적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카트 경주장을 영암 경주장에 조성해 이곳이 모터스포츠의 메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강조했다.
F1 조직위원회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내 1만㎡ 부지에 코스길이 800m에서 1㎞ 규모의 카트체험장을 조성키로 하고, 관련 절차 등을 검토 중이다.
영암=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