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터는 2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 결선에서 10초90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터는 대구와 인연이 깊다. 지터는 009년부터 3년 연속 대구세계육상대회 여자 100m 우승을 이뤘다.
대구는 이번에도 지터에게 영광을 안겼다. 2009년 세운 여자 100 m 현역선수 중 최고기록안 10초64에 모자라지만, 우승을 차지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기록이었다. 2위는 10초97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한 자메이카의 캠벨-브라운이, 3위는 10초98의 밥티스트(트리니다드 토바고)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