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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7·세종고)가 8일(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막을 내린 KFK 그라시아컵 대회에서 종합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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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지역 대회인 만큼 규모나 인지도면에서 월드컵 시리즈나 그랑프리 대회와 비교할 수 없지만 세계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유럽 정상급 강호들과 당당히 맞붙은 무대에서 3위라는 성적은 고무적이다. 손연재는 25일부터 2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베를린 그랑프리 시리즈'에 참가해 컨디션을 점검한 후, 9월3일부터 8일까지 국제체조연맹(FIG) 공식 대회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월드컵 시리즈에서 세계선수권 '톱10'을 향한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