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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연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대변인(38)이 평창 최종 프리젠테이션 직후 화제의 인물로 떴다. 아리랑TV 기자 및 앵커 출신의 나 대변인은 6일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IOC총회에서 시종일관 침착한 진행과 유려한 표현력으로 평창유치위의 프리젠테에션을 이끌었다. 빼어난 미모와 언변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유창한 영어와 불어 발음, 완벽한 글로벌 매너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평창 프리젠테이션이 생중계로 방영된 직후 '나승연'이라는 세 글자가 순식간에 각 포털 검색어 1위로 떠올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