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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올해의 아쉬움을 새로운 기대감으로 바꾸고 싶다."
김 감독은 시즌을 마친 뒤 유럽으로 떠나 선진 축구 견학에 나섰다.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래 매년 이어왔던 루틴은 올해도 그대로였다. 제주를 이끌면서 전술적으로 드러난 장단점을 분석하고 보완점을 찾는 과정에서 세계 축구 흐름을 주도하는 유럽의 흐름을 따라잡는 것도 빠질 수 없는 과제다.
새 시즌 변화가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제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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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26일부터 새 시즌 준비에 돌입, 내달 18일부터 2월까지 일본 가고시마에서 동계 전지훈련 일정을 소화한다. 국내에선 체력 위주 훈련을 진행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연습 경기 위주의 실전 감각 및 전술 완성도 향상을 꾀할 계획. 진행 중인 겨울 이적시장을 통한 전력 보강 작업도 이어진다.
김 감독은 "팀 전력을 계속 강화하고,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과 조직력을 극대화시켜 새 시즌 성공을 예열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