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가 6월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 베이징 창안 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22번의 대회 중 한국은 7번(이창호 3회, 조훈현-이세돌 각 2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일본이 9번, 중국이 6번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최다 우승자는 1∼4회 대회를 연패한 일본의 다케미야 마사키 9단이다.
한국의 KBS, 중국의 CCTV, 일본의 NHK가 공동주최하는 제23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는 제한시간 없이 매수 30초 초읽기를 하며 도중 1분 고려시간 10회를 사용할 수 있다. 우승상금은 250만엔, 준우승상금 50만엔. 전기 대회에서는 중국의 콩지에 9단이 일본의 유키 사토시 9단을 물리치고 대회 2연패를 기록한 바 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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