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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1, 3루심과 각각 이야기를 마친 이민호 주심은 곧 '스윙 아웃'을 뜻하는 제스쳐를 취했다. 소크라테스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두 손을 들었고, 관중석에선 웅성거림이 이어졌다. KIA 김종국 감독이 걸어 나와 이 주심에게 어필하는 장면이 이어졌다. 하지만 소크라테스의 삼진 아웃과 이닝 종료라는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이민호 주심은 장내 마이크를 통해 "타자가 스윙 이후 몸에 맞는 공이 됐기에 스윙이 먼저 성립한다"고 판정 이유를 설명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