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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송재림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가 생전 일본인 사생팬 A씨에게 지속적으로 협박 피해를 당해왔다는 사실이 알려져 공분이 일고 있다.
송재림은 12일 서울 성동구에 있는 자신의 거주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9세. 경찰은 자택에서 고인의 유서가 발견됐고, 사전에 친구와 점심 약속을 했던 점 등으로 미뤄봤을 때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판단했다.
1985년 생인 송재림은 모델로 활약하다 2009년 영화 '여배우들'을 시작으로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영화 '그랑프리' '미끼', 드라마 '시크릿 가든' '꽃미남 라면 가게' '해를 품은 달' '감격시대' '우씨왕후'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