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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이승기가 이다인과 오는 4월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서로 일치하는 이상형이 새삼 화제다.
이다인 측도 결혼을 공식 인정하고 발표했다. 이다인 소속사는 이날 "이다인 배우가 이승기 배우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중한 연을 맺게 됐다"면서 "영원히 서로의 편이 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골프'라는 공통된 취미를 통해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특히 한 차례 결별설 뒤, 이승기는 할머니는 물론 가족들에게 이다인을 소개하고, 지난해 11월에는 지인의 돌잔치에 동반 참석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결혼설에 불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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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승기의 결혼 관련 발언도 눈길을 끈다. 이승기는 2020년 넷플릭스 '투게더' 인터뷰에서 "40세 전에는 결혼을 하고 싶다"고 밝힌 뒤 "40세가 되면 제 안에 더 많은 확신으로 꽉 차 생활과 삶에 변화를 주고 싶지 않을 것 같다. '불혹'이란 말이 있듯이 유혹도 뿌리치는 꽉 차는 나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2021년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결혼은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예전에는 막연하게 '언젠가 하겠지'였다가 이제는 혼자 살 건지, 결혼을 할 건지에 대한 갈림길에 서 있는 느낌"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