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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탕웨이가 '제43회 청룡영화상'에서 축하무대를 감상하던 중 눈물을 쏟았다.
탕웨이는 해외 최초 여우주연상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무대에 오른 그는 "감독님 작가님 관객분들께 감사드린다. 배우는 평생 하나의 좋은 시나리오, 좋은 캐릭터를 기다리며 산다. 몇달, 몇년, 심지어는 몇십년을 기다리기도 한다. 나는 송서래라는 사람을 만난 것이 정말 행운이다.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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