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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애니메이션 '극장판 검정고무신 : 즐거운 나의 집(이하 검정고무신)' 측이 원작자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1999년 1기부터 시작해 4기에 이르기까지 글 작가 도래미, 원화그림 송정율(새한동화) 작가들이 참여했으며 그림 작가인 이우영은 원작 사용만 동의하고 애니메이션 제작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그것이 작품 흐름은 같지만 원작 만화와 애니메이션 캐릭터 그림이 달라진 이유"라고 전했다.
앞서 이우영 작가는 "'검정고무신' 캐릭터 대행회사가 허락을 구하지 않고 벌인 일"이라며 '검정고무신'의 애니메이션 극장판 개봉에 불만을 드러냈다. 이 작가는 "계약기간도 없는 부당계약 수정을 요구하자 갈등이 불거졌고 급기야 피소당했다"며 2018년부터 대행사와 법적분쟁을 벌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