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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완전체 타선이 하루 미뤄졌네."
KT 이강철 감독은 "완전히 다 나을 때까지 기다리면 시즌이 끝난다더라. (장)성우가 고맙게도 뛸 수 있는 상태가 된다고 해서 올렸다"라고 말했다.
장성우가 콜업되면서 KT는 비로소 완전체 타선을 만들게 됐지만 우천으로 이날 두산전이 취소되면서 다음날로 완전체가 미뤄지게 됐다.
주전들이 뛴 기간이 6월 14일부터 강백호가 다시 부상을 당했던 7월 1일까지 보름 정도 뿐이었다.
최근 강백호가 돌아왔는데 신기하게도 이땐 장성우가 어깨 통증으로 빠지면서 완전체가 미뤄졌다. 강백호가 지난 17일부터 뛰기 시작했는데 이때 장성우가 어깨 통증으로 선발에서 제외됐고, 결국 20일엔 엔트리에서 말소가 됐다.
장성우가 돌아오면서 KT는 완전체로 올시즌 남은 30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키움 히어로즈와 4위 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완전체 타선으로 후회없는 라스트 스퍼트를 하게 됐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