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쿠팡플레이 '안나' 수지가 한 역할로 10대부터 30대까지 표현한 소감을 밝혔다.
특히 10대 후반부터 30대 후반까지 한 여자가 겪는 인생의 파고를 완벽하게 소화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호평을 들었다. 수지는 "감독님이랑 제일 걱정했던 부분이 너무 어려보여서 30대 같지 않으면 어떡하지?라는 것이었다. 저희끼리는 외적으로는 안나는 아주 동안일 것이다라는 얘기를 했고, 연기적으로는 조금 더 갈수록 보여주고 싶은 모습들을 완성해나가려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미가 처음 거짓말을 시작할 때와 과도기를 넘어, '이게 되네? 이게 되게 쉽네? 바보아냐?'라는 지점을 또 넘어 너무 익숙해지고 자연스러워지는 단계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교복을 입은 10대 연기에 대해서는 "6세 연기도 할 수 있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교복을 막상 입어 보니 수줍더라"며 웃었다.
'안나'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