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세정(26)이 "'한국의 엠마 스톤' 수식어 얻어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김세정은 방영 내내 화제를 모은 강태무와 첫 맞선 신에 대해 "맞선을 보는 장면은 굉장히 중요한 신이었다. 보는 시청자도 수긍을 시켜야 했다. 마냥 웃기기만 해서 안되고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 설득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사내맞선'을 통해 '한국의 엠마 스톤'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바, 이와 관련해 "일단 너무 감사했다. 옛날부터 엠마 스톤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나만 알고 있었던 별명이었는데 이 작품으로 수식어를 얻어 너무 기뻤다. 부담감 반 기대감 반이었던 칭찬이었다"고 웃었다.
이어 "실제로 나는 나에게 야박하다. 그런데 이번 작품에서 90점은 한 것 같다.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했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 스스로 90점을 주고 싶다. 연기적인 부분은 애초에 점수를 매기고 싶지 않다. 후회 없이 열심히 한 작품이었다. 준비도, 현장에서도 정말 열심히 했다"고 자평했다.
'사내맞선'은 안효섭, 김세정, 김민규, 설인아, 이덕화, 김광규, 정영주, 김현숙, 송원석, 최병찬, 임기홍, 윤상정, 배우희, 서혜원 등이 출연했고 한설희·홍보희 작가가 극본을, 박선호 PD가 연출을 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