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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미수가 JTBC '설강화' 새 토일드라마 '설강화'(유현미 극본, 조현탁 연출)에 출연한다.
'설강화 : snowdrop'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여자대학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정해인)와 위기 속에서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로(지수)의 시대를 거스른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어 김미수는 "기대도 못하고 있었는데 캐스팅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기뻤다. 그때를 생각하면 여전히 가슴 벅차고 설렌다. 좋은 분들과 함께 해서 감사하고 열심히 촬영한 만큼 모두의 정성이 시청자분들께 고스란히 전달됐으면 좋겠다"라는 출연 소감을 밝혔다.
앞서 김미수는 JTBC '루왁인간'을 통해 차세대 기대주로 자리매김했으며, tvN '하이바이, 마마!'에서 세밀한 감정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울고 웃게 만들었다. 또한 KBS2 '출사표'에서 코믹함과 진솔함을 오가는 연기로 신 스틸러로 활약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영화 '방법: 재차의'(21) '경미의 세계'(19) '립스틱 레볼루션'(18) 외에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등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호평을 받은 김미수가 드라마 '설강화'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배우 김미수가 출연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설강화'는 오는 1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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