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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2020년 K리그와 현대오일뱅크가 손잡고 추진한 '드림어시스트' 사회공헌 프로젝트는 참신했다. 꿈나무 멘티들은 성공 멘토들의 한마디 한마디 조언이 머리속에 쏙쏙 박혔다. 경험에서 나와 진솔하게 전달된 이야기는 축구 유망주 멘티들의 성장에 자양분으로 녹아들었다. 1년 동안 함께 한 멘토들은 후배들에게 뭔가를 전달한 기쁨을 맛봤다. 이들의 노력과 함께 한 과정은 최근 교육부장관 표창으로 이어졌다. 진로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2기 멘토단은 션과 이영표 조원희가 대표 멘토로, 현역선수 7명, 은퇴선수 17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20명에서 더 늘었다. 기간도 늘었다. 작년에 함께 했던 황진성 김원일 김태륭 등 은퇴 선수와 현역 조현우(울산) 이승모(포항 스틸러스), 여기에 이청용 원두재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또 여자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현직 WK리그 선수인 이영주 김정미(이상 현대제철) 심서연(세종 스포츠토토)이 멘토로 나섰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K리그 드림어시스트' 2기는 올해 11월까지 1대1 멘토링 뿐만 아니라, 멘토와 멘티가 함께 K리그 경기를 관람하고 토크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축구 꿈나무들을 지원한다. 또 프로그램 파트너인 롯데칠성음료, 푸마, 크라운, 바른세상병원이 선수 성장을 위한 축구용품, 음료, 제과, 부상치료 등을 지원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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