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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임수향, 지수, 하석진의 아슬아슬한 삼각 멜로가 담긴 '치명적 숨멎' 포스터가 공개돼 시선을 압도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3인 포스터는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한 형제의 삼각 멜로로 시선을 자극한다. 특히 삼각 멜로의 중심에 있는 임수향과 형제의 극과 극 표정은 이제껏 본 적 없는 강렬하고 치명적인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임수향, 하석진은 영화 '사랑과 영혼'을 연상시키는 달달한 모습으로 공방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두 사람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는 듯 서로에게 집중하며 둘만의 세계에 빠진 임수향, 하석진의 시선이 뜨겁다. 한편 '하석진의 동생' 지수는 같은 공간이지만 전혀 다른 분위기를 드리우며 폭발 직전의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눈 앞에서 '첫사랑' 임수향과 형의 행복한 모습을 외면하고 있는 상황인 것. 첫사랑을 등지고 있는 지수의 아련한 눈빛과 쓸쓸한 표정은 '내가예'가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를 끌어당길지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제작진은 "오늘(24일) 공개된 3인 포스터는 임수향, 지수, 하석진의 관계와 캐릭터의 색깔이 고스란히 담겼다"면서 "강렬하고 치명적인 임수향, 지수, 하석진의 포스가 임팩트 있는 순간을 만들어냈다. 세 사람의 아슬아슬한 관계가 극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선보일 웰메이드 멜로의 진수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8월 19일(수)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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