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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팬 엔터테인먼트가 2020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 tvN '청춘기록'으로 스튜디오드래곤과 공동 제작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채널 다변화에 시동을 걸었다.
'사랑의 온도' '닥터스' 등을 쓴 하명희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비밀의 숲'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연출력을 인정받은 안길호 감독이 손잡고 막강한 제작진 군단을 완성했다. 출연진과 제작진 라인업 공개만으로 화제성을 가진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벌써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팬 엔터테인먼트는 IP 개발과 유통 플랫폼 확장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tvN에 편성된 '청춘기록'을 통해 채널 다각화의 초석을 다지게 됐다. 탄탄한 입지의 채널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이번 제작 계약을 시작으로 매출 라인을 다변화해 사업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팬 엔터테인먼트 측은 "'청춘기록'을 통해 스튜디오드래곤과 본격적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상파, 케이블, 종합 편성 채널을 비롯해 넷플릭스, 글로벌 OTT 기업 간 꾸준한 교류를 이어가며 플랫폼 다변화를 통한 경쟁력과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팬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거머쥔 히트작 '동백꽃 필 무렵'을 중심으로 '왼손잡이 아내' '왜그래 풍상씨'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두번은 없다' 등 역대급 라인업을 선보이며 화려한 성적을 거뒀다. 올해 '청춘기록'으로 '동백꽃 필 무렵'의 영광을 재현하고 시장을 다시 한번 정조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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