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가 고용 침체, 글로벌 무역전쟁, 미국 금리 인상 등 3중고로 인해 안팎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나라 경제 전망에 대한 전문가들 의견도 긍정적인 내용보다는 부정적인 진단이 많다. 하반기에도 성장률이 더 낮아질 전망이라고 하니 걱정이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2016년 72.9%에서 2017년 72.6%로 낮아진데 이어 올해 1~4월에는 71.4%로 계속 낮아지고 있다. 반면 재고율은 2016년 102.5%에서 2017년 102.7%로 낮아진데 이어 올해 1~4월에는 112.1%로 계속 높아지고 있다.
2018년 상반기 고객만족도 1위 브랜드 심사 결과 전자 분야에서 LG전자 제품들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제약 분야에서는 종근당의 기능성 활성비타민 벤포벨이 선정됐다. 금융/보험 분야에서는 AIA생명의 (무)꼭필요한건강보험Ⅱ, 화장품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 워터뱅크 에센스가 선정됐다. 반면에 프랜차이즈 분야에서는 과거보다 선정 브랜드 수가 크게 줄어 용대리명태마을, 홍춘천, 곤지암할매소머리국밥, 육장갈비, 돈치킨 등 5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생활/유통 분야는 사랑한다면(棉), JDX, 오토싱, 바디슈 컴포트샌들, 센스톡, 말로쓰는톡톡, 분독컴퍼니, 빼고더함, 뉴맨, 원케어7, 마코토, 엔케이 폴리셀, 엔진큐어, 링클닥터 다리미 팩, 더윤 알지오크림, 페르소나 냉풍기 등 16개로 불황 중에도 가장 많은 브랜드가 선정된 강한 분야로 드러났다. 마케팅 분야에서는 애경산업의 AK플라자가 백화점 부문에서 선정됐다. 이중에 중소기업인 오토싱이 가정용청소기 부문에서 대기업과 경쟁에서 선전하고 있는 점이 돋보인다.
점점 치열해지는 경쟁에서 성장하려면 각 제품은 소통을 통해 만족도를 계속 높여야 한다. 기업과 소비자들은 고객 만족도가 높은 제품들을 유심히 살펴보고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객만족도가 높은 제품들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