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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복면가왕' 오키동키의 정체는 몬스타엑스 셔누였다.
유영석은 "두 분 색깔이 다른데도 노래를 기가 막히게 잘하니 듣기 좋다. 곰주는 곰이 아니고 사슴과 고양이의 느낌이 있다. 애교스럽고 간지럽히고 매력있다"며 찬사를 보냈다. 이어 "오키동키는 육식 당나귀다. 힘이 넘치는 목소리다. 네너지를 감추고 부른 것 같다. 온몸이 다 근육덩어리인 목소리"라고 강조했다.
김구라는 "간미연이 추리 실력자"라고 꼽았고, 간미연은 "곰주는 처음 노래를 듣고 바로 알았다. 좋아하는 가수다. 방송 그만둔지는 좀 됐고 오래되신 분"이라고 설명했다. 임현식은 "둘다 가수가 아니라 아마추어 실력자"라고 말했고, 신봉선은 "동키는 제스처를 보니 춤 실력자"라고 지적했다. 김호영은 "뮤지컬배우는 아닌 것 같다. 뮤지컬배우 중에 저처럼 나대는 사람은 별로 없다. 저렇게 하나하나에 리액션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투표 결과 곰주가 58-41로 승리, 2라운드에 올랐다. 박진영의 '너뿐이야'로 돌직구 고백을 선보인 오키동키의 정체는 셔누였다. 셔누는 "저는 리드보컬인데 다들 래퍼인줄 안다. 춤도 추고 비주얼도 이렇게 생겼지만 보컬"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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