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한신,주니치 1게임차 추격
기사입력 1999년 05월 20일 14시 11분
◇노무라 감독이 이끄는 한신이 1위 주니치를 한게임 차이로 바짝 따라붙었다.
한신은 19일 히로시마에 10대2로 이긴 반면 주니치는 요코하마전이 비로 취소되는 바람에 종전 1.5게임차에서 한게임차로 좁혀졌다.
5월들어 한신은 최근 3연승을 포함해 10승4패（승률 7할1푼4리）로 수직 상승하고 있지만 주니치는 6승8패（승률 4할2푼9리）로 주춤하고 있다.
◇퍼시픽리그의 롯데가 세이부의 `괴물 신인' 마쓰자카를 공략하기 위해 `특별 사정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어 눈길.
롯데의 히로노 수석코치는 19일 "마쓰자카로부터 안타를 뽑아내는 선수는 연말 고과에 반영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롯데는 올시즌 2차례 마쓰자카와의 대결에서 16이닝 7안타 2득점으로 고전했다.
마쓰자카는 오는 23일 롯데전에 시즌 일곱번째로 등판할 예정이다.
◇한국계로 알려진 전 주니치 포수 미쓰야마가 요미우리 데뷔전서 맹타상을 받았다.
지난주 요미우리로 이적한뒤 19일 야쿠르트전（4대5 패）에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마쓰야마는 6회까지 3연타석 안타를 터트렸다.
연장 13회까지 6타수 3안타에 4구 1개.
[요코하마＝양정석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