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야구] 시드니대표팀 프로선수 10-12명 포함
기사입력 1999년 05월 14일 14시 31분
일본이 2000년 호주 시드니올림픽 야구대표팀에 10∼12명(총 24명)의 프로선수를 포함시키기로 했다.
일본야구협회(NPB)의 가와시마 커미셔너는 13일 도쿄의 협회 사무실에서 센트럴, 퍼시픽 양리그 회장을 만나 이같은 원칙에 합의했다.
또 4명의 코칭스태프중 1명은 프로출신을 뽑기로 했다.
일본야구협회는 최근 한국이 올림픽대표팀에 프로선수들을 대거 참여 시키기로 결정함에 따라 `드림팀' 구성을 서둘러 추진해왔다.
구체적인 대표팀 구성방안은 오는 27일 실행위원회에서 결정된다.
한편 주니치가 속한 센트럴리그는 올림픽 예선이 시즌중인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점을 감안해 2군 선수의 선발을 요구하고 있고 퍼시픽리그는 이미 팀당 1명의 주전선수를 보내기로 합의해 난항이 예상된다.
[나고야＝양정석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