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손지창-오연수부부 3.5kg 득남
기사입력 1999년 05월 06일 14시 13분
톱스타커플 손지창(29) 오연수(28)부부가 득남했다.
오연수는 6일 오전 8시 37분 서울 대림동 박금자산부인과에서 3.5㎏의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8시 30분 수술에 들어간 후 7분만의 순산. 당초 뱃속에서 태아위치가 돌아선 `역아현상'끝에 제왕절개 수술을 했지만, 산모가 건강해 비교적 순산이었다는 병원측의 얘기.
오연수는 이미 전날인 5일 오전 입원했고, 이날 손지창도 출연중인 MBC TV `사랑밖엔 난몰라'의 촬영을 끝내자마자 병원으로 달려와 하룻밤을 같이 지샜다.
"아기아빠가 된 것이 아직 얼떨떨해요. 첫아기라 걱정도 많이 했는데, 무엇보다 연수가 건강해 다행이에요."
6일 오전 축하인사 받기에 바쁜 손지창은 그동안 `아내순산' 걱정때문에 아기이름도 못 지었다고.
산후조리에 들어간 오연수는 일주일간 더 입원해 있을 예정이다.
[이준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