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일문일답] '한국이 너무 좋아서 귀화 결정'
기사입력 1999년 02월 12일 15시 40분
－왜 한국귀화를 생각했나.
▲한국이 너무 좋다. 사람들이 친절하고 인정이 넘치는 나라다. 크로아티아에 있는 가족들도 흔쾌히 허락했다. 이차만감독과 상의해서 한국이름도 갖겠다.
－국가대표팀에서 뛰고 싶나.
▲만약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내겐 무한한 영광일 것이다. 2002월드컵에서 한국을 위해 작은 도움을 보탤수 있으면 좋겠다.
－은퇴후엔 어떤일을 하고 싶나.
▲축구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 솔직히 감독이 될 자신은 없지만 코치로서 한국축구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결혼도 한국여성과 할 것인가.
▲현재 사귀는 한국 여자친구는 있다. 그러나 아직 결혼계획을 세우지는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