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선씨] 연봉 100%재계약
기사입력 1998년 03월 27일 17시 05분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_이경규가 간다' 등 코미디프로와 CF모델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신문선 MBC 축구해설위원이 25일 연봉계약을 매듭지었다.
전년대비 1백％ 올린 파격적인 대우다. 오는 6월 프랑스 월드컵과 현재 출연중인 `일요일 일요일밤에' 등 TV 출연료는 별도다.
지난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중계 해설을 계기로 `스타해설가'의 명성을 얻은 신씨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새 계약을 앞두고 "야구 보다 시청률도 높고 시장도 넓은 축구를 더이상 홀대하지 말라"며 `축구의 자존심'을 내세워 관심을 끌었다.
신씨는 최근에 계약한 잇단 CF출연과 함께 MBC 야구해설가인 허구연 김소식씨를 앞서는 최고 대우를 인정받아 일단 그동안 주장해온 명분과 실리를 모두 챙기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