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2차 추가합격 미등록률 여전히 높아
기사입력 1997년 02월 11일 19시 19분
주요 대학의 97학년도 대학입시 2차 추가합격자 등록마감 결과 여전히 미등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각 대학에 따르면 대는 2차 추가합격자 199명의 등록을 10일 마감한 결과 이 가운데 34.2％인 68명이 등록을 하지 않았고 등록을 했던 45명이 다른 대학추가합격 등에 따라 를 포기하고 등록금을 되찾아가 모두 113명의 결원이 생겼다. 대는 12일 최종 추가합격자를 발표한 뒤 14일부터 이틀간 등록을 받을 계획이며 이들의 미등록이나 25일까지의 추가 등록금 환불로 인한 결원은 별도로 보충하지 않을 방침이다. 도 436명의 2차 추가합격자 가운데 29.1％인 127명이 등록을 하지 않았고 또 기등록자 중에서도 65명이 등록을 취소, 11일 오후 동점 합격자를 포함 모두 193명의 추가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는 2차 추가등록 대상자 93명중 78명（83.9％）, 시립대는 57명중 48명（84.2％）, 는 12명중 11명（91.7％）이 각각 등록을 마쳐 올해 신입생 모집을 거의 완료했다. 반면 성균관대는 2차 추가합격자 176명 가운데 38.1％인 67명이 등록을 하지않았고 59명은 추가로 등록을 포기했으며 한국외국어대（34.4％）, （29.6％）, （69.3％） 등 등록률이 낮은 일부 대학도 등록금 환불자를 포함해 오는 25일까지 각각 100명 이상의 결원을 보충해야 할 부담을 안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