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노래-율동' 안방 유혹

기사입력 1996년 10월 02일 16시 15분


## 비장의 무기 '마카레나춤'도 공개 이 4년만에 TV에 모습을 드러낸다. 은 6일 방송되는 TV `일요일 일요일밤에' 2부를 통해 `탤런트'등 2곡의 신곡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히트시킨 지난 92년 TV `특종! TV연예'를 통해 은퇴를 선언하고 대만으로 떠난지 4년만의 일. 지난달 대만에서 귀국한 은 현재 새 음반 발매를 위한 녹음 작업에 열을 올 리고 있다. 이날 이 소개할 신곡은 `탤런트'와 `운명의 장난(가제)'. 두 곡 모두 빠른 템포의 댄스곡으로 왕년의 `댄스여왕' 자리 컴백을 노리고 있다. 은 특히 이번 복귀에서 스페인 출신 듀오 로스 델 리오가 히트시킨 `마카레나' 춤을 비장의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현재 국내 디스코텍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마카레나' 춤을 8인조 댄싱팀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은 이날 방송에서 `마카레나'춤 외에도 지난 85년 데뷔초부터 화제를 모았 던 로보트 춤, 삐에로 춤등을 보여준다. 또 4년간 `찐원셴' 돌풍을 일으키던 대만 가수활동의 비디오 클립을 공개하고 셴 만 생활의 이모저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