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최양락 'KBS도 이젠 내무대' ♣
기사입력 1996년 09월 30일 14시 27분
방송3사 간판급 개그스타들이 가을개편을 앞두고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며 또다시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2TV `슈퍼선데이'의 가 SBS로 옮기기로 한데 이어 SBS의 , 의 이 와 로 각각 활동영역을 넓힌다.
은 최근 가을 정기개편에 맞춰 이달 중순부터 2TV `웃음천국'(연출 강영원)에서 1년간 출연하기로 와 프로그램 계약을 했다.
먼저 로 옮긴 과 콤비를 이뤄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하게 될 그는 타방송사 출연이 가능하고 개런티는 초특급 대우다.
그동안 SBS만을 고집하며 의리를 지켜온 은 개국당시 SBS로 모였던 10여명의 스타급 개그맨중 마지막으로 프리선언(자유출연)을 한 셈이다.
에서 함께 옮겨간
와 의
등이 과 더불어 SBS 개국멤버로 참여했던 주인공중 두달만에 로 되돌아온 를 필두로 작년 2TV `코미디 세상만사'의 까지 이미 자유로운 몸이 됐기 때문이다. 이달말 SBS와 전속이 끝나는 은 현재 출연중인 SBS TV `웃으며 삽시다' 등 한 두 프로그램은 당분간 계속한다는 복안이다.
SBS 개그맨 출신으로 올봄부터 2TV `전원출발 토요대행진'에 출연중인 은 이번 가을엔 TV가 새롭게 선보일 시트콤의 주역으로 탈바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