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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드피에르피바로트(프랑스 클라르퐁텐)=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도전은 성공 직전에서 멈췄다. 석연치 않은 판정에 희생됐다.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보고 있었다. 그럼에도 석연치 않는 판정은 보란듯이 행해졌다. 축구에 오점을 남겼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프랑스 클라르퐁텐 스타드 피에르 피바로트에서 열린 기니와의 2024년 파리올림픽 남자 축구 플레이오프에서 0대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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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내 석연치 않았다. 프랑스인 주심은 기니 선수들과 경기 내내 프랑스어로 대화했다. 기니는 과거 프랑스 식민지였다. 나라 전체의 공용어가 프랑스어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주심에게 영어로 된 설명을 요구했다. 그러나 프랑스어 주심은 프랑스어만을 고집했다. 석연치 않은 장면들의 연속이었다. VAR도 가동되지 않았다. 애시당초 VAR이 없는 경기였다 .
결국 신태용 감독은 폭발했다. 두번째 페널티킥이 선언된 후 주심에게 강력 항의했다. 주심은 신 감독에게 옐로 카드 두 개를 준 후 그대로 퇴장시켰다.
오심에 신태용 감독과 인도네시아의 꿈이 허무하게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