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임지헌] 스크린 데뷔
기사입력 1996년 08월 28일 14시 47분
## 영화‘오디션’플레이보이역
신인배우 임지헌(25)이 로맨틱 코미디의 주인공으로 화려하게 스크린에 데뷔한다.
최근 인기드라마 `신고합니다'에서 의 육사동기생으로 출연, 연기자로 `신고식'을 치른 임지헌은 영화 `오디션'(이경민 감독, 대동흥업 제작)에선 매력적인 플레이보이 진우역을 맡고 있다.
연기경력이 짧은 임지헌이 이 영화의 주역으로 발탁되기 까지엔 제목과 같은 `오디션' 과정을 한달이상 거쳤다고.
임지헌은 최근 서울 역삼동의 한 모델하우스에서 상대역인 박청숙과 베드신 연기도 펼치며 다양한 연기경험을 쌓고 있는중.
스타를 연상케하는 감각적인 마스크에 1m 85, 73㎏의 균형잡인 몸매를 자랑하는 임지헌은 현재 무용과 대학원 3학기에 재학중.
발레리노를 꿈꾸던 임지헌은 지난해 친구의 권유로 광고모델 활동을 시작하며 연기자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도망자'의 토미 리 존스와 같이 영화를 보고나면 얼굴이 강렬하게 기억되는 배우가 되겠다"는게 임지헌의 포부다.
< 안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