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기사입력 1996년 08월 23일 17시 06분
**베베토 실축으로 조롱 ★... 내달 1일 몰도바와 98 프랑스월드컵 예선 첫경기를 치르게 될 영국 국가대표팀이 확정됐다. 글렌 호들 영국대표팀 감독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6월 유럽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선수들을 주축으로 22명의 대표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편된 영국대표팀에는 데이비드 플래트(MF)와 팀 플라워스(GK)가 부상으로 빠지고 대신 매튜 르 피시어(27.MF.사우스햄튼)와 데이비드 베켐(21.MF.) 등이 새로 합류했다.
**영국 월드컵 대표확정 ★... 의 축구스타 베베토가 국내리그 경기 도중 결정적인 골찬스를 놓치자 팬들로부터 심한 조롱을 당했다. 베베토가 소속돼있는 플라 고클럽의 축구팬들은 23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벌어진 무명클럽 주벤투데와의 경기서 베베토가 골문 앞쪽 6m 지점에서 찬 슛이 크로스바를 넘겨버리자 94 미국월드컵 황금콤비였던 `로마리오'를 연호하며 야유를 보낸 것.
베베토는 4년동안 스페인 1부리그 데포르티보 코루나에서 활약하다 지난 7월 로 귀국, 현재 2경기에 출전했으나 아직까지 1골도 넣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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