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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낸드가 유럽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레알 마드리드-바이에른 뮌헨전을 앞두고 의미심장한 예언을 던졌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퍼디낸드는 TN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결승 진출팀을 확신했다. 그는 "골이 나올 것이고 양팀 모두 위험한 선수들이 있다"고 "또다른 4강전 예측에선 내가 틀렸다. 파리생제르맹이 올라갈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레알 마드리드는 진정 믿는다. 저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그들이 가진 역사와 선수들을 볼 때 레알 마드리드는 이겨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하지만 양팀 모두 이번이 (챔스 우승의) 아주 큰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도르트문트를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두 팀 모두 결승에서 도르트문트를 이길 수 있다고 기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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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백전노장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1차전에선 바이에른 뮌헨이 좀더 나은 팀이었다"고 인정하면서도 내달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전의 주인공은 레알 마드리드가 될 것임을 확신했다.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 있다. 우리는 이 스쿼드가 있고 우리를 도와줄 팬들이 있기에 승리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