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 연봉 200억원 황제
기사입력 1996년 07월 14일 16시 27분
`농구황제' 마이클 (33. )이 () 사상 최고액선수가 됐다. 95~96시즌을 끝으로 와의 계약이 끝나 자유계약선수가 된 은 13일(한국시간) 연봉 2천5백만달러(약2백억원)로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구단관계자가 전했다. 이같은 액수는 이 당초 요구한 2년 계약에 3천6백만달러(약 2백90억원), 즉 1년에 1천8백만달러(약 1백45억원)를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팀스포츠 사상 1년 계약금으로는 세계최고기록이다. 은 또한 연봉서열 1위였던 뉴욕 닉스의 센터 패트릭 유잉(1천8백70만달러)을 제치고 최고액선수가 되는기쁨도 누렸다. 올랜도 매직의 `공룡센터' 샤킬 오닐 영입작업을 펼치고 있는 는 7년 계약에 9천5백50만달러(약7백64억원.연 1백10억원)를 제시하고 있다. 광고 등으로 코트밖에서 1년에 4천만달러(약 3백20억원) 이상을 벌어들이고 있는 스포츠 재벌 마이클 은 이로써안팎에서 돈세례를 받게됐다. 구단과 은 수일내로 공식계약을 할 예정이다. 지난시즌 평균 30.4득점, 6.6리바운드, 4.3어시스트, 2.2스틸을 기록하며 의 4번째 우승을 이끈 은 지난해까지연봉 4백만달러(약 32억원)밖에 받지 못했었다. 한편 네바다에서 펼쳐지고 있는 골프 챔피언십 출전중 대리인인 데이비드 팔크와 제리 라인스도프구단대표간의 계약 타결소식을 전해들은 은 만족감을 표시하며 "내년에도 를 우승시키겠다"고 기염을토했다. 「=외신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