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한국 중국 일본 대만 미국등 31명 출전
기사입력 1996년 06월 21일 14시 23분
제1회 배 국제기왕(棋王)전이 25일부터 본선에 돌입한다. 세계바둑스타들은 이에 앞서 24일 오후 7시 대회장인 서울 소공동 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참석한다. 본선 제1차전은 25일, 제2차전은 27일 열린다. 한국선수단은 14명이 출전한다. 이창호7단, 9단, 유창혁7단, 최규병7단, 최명훈4단 등 5명은 마지막 국내 기왕전 5강으로시드배정을 받았으며, 양재호9단, 9단, 서능욱9단, 김희중8단, 김동엽6단, 김원6단, 김승준4단,이성재3단, 목진석2단이 한국대표로 뽑혔다. 중국선수단은 마효춘, 섭위평, 유소광, 조대원, 진임신9단과 상호7단 등 6명. 일본은 8명이다. 조치훈9단과 유시훈7단을 포함, 고바야시 고이치, 고바야시 사토루, 다케미야 마사키,요다 노리모토, 왕립성9단과 유키 사토시8단이 출전한다. 이밖에 진영안5품(5단)과 주준훈6품(4단)이 대만대표로, 예내위9단의 남편 강주구9단이 미국대표로나선다. 배는 올해에 한해 31강전을 치르며, 내년부터는 24강전으로 열린다. 우승상금은 2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