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전광판
기사입력 1996년 05월 03일 15시 25분
**'한국정부 형세불리 판단' 日 부도 물의 2002년 월드컵 개최지 결정일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언론의 `한국 흠집내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은 2일자 스포츠면에 `한국 외무부는 형세불리로 판단'이라는 제목 아래 "월드컵 개최지 결정 문제에 대해 한국 외무부가 재외공관의 정보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아벨란제 회장을 제외한 20명의 이사 중 9명이
한국을, 11명이 을 각각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게재,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것. 이에 대해 한국 외무부측은 2일 "전혀 근거없는 보도다. 외무부에서는 표 분석을 한 일 조차 없다"고 펄쩍 뛰면서 "측에 정식으로 항의하겠다"고 말했다. 언론들은 작년에도 ` 회장이 이사들에게 금품공세를 펼치고 있다', `정회장이 일부 이사에게 의 독점 판매권을 주었다'는 등 근거없는 보도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