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잉글리쉬] The opposite of love is indifference
기사입력 2000년 05월 29일 14시 34분
The opposite of love is indifference
사랑의 반대는 무관심이다
독자여러분은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자신의 속마음을 잘 보이는 편인가요, 아니면 친해지기 전까지는 자신을 잘 들어내 보이지 않는 편인가요?
전자의 경우라면 여러분은 `an open person'이며 후자라면 `a reserved person'이 됩니다.
`an open person'은 자신의 emotions, thoughts, feelings 등을 감추지 않고 표현해 얼마되지 않아도 그가 어떤 사람인지 짐작할 수 있죠.
이에 비해 `a reserved person'은 대인관계에서 상대와 거리를 두기 때문에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기까지는 시간이 걸리지요. 이러한 이는 "I'm a quiet and reserved person(난 말이 없고 감정을 잘 들어내지 않습니다). I'd rather be in the background observing people(난 뒤에서 사람들을 관찰하는 것이 더 편합니다)"라는 말을 하겠죠.
또 "The British have a reputation for being reserved(영국인들은 감정표현을 잘 안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라는 말도 할 수 있습니다.
감정표현을 안하는 것은 위의 경우처럼 원래 reserved한 사람이라서 일수도 있고, 무관심한 이유에서 일 수도 있지요. `무관심'은 indifference이어서, Elie Wiesel이라는 이는 "The opposite of love is not hate, it's indifference(사랑의 반대는 미움이 아니라 무관심이다)"라는 말을 했고, Ireland 출신 영국극작가 George Bernard Shaw는 "Indifference is the essence of inhumanity(무관심은 비인간성의 본질이다)"라고 했지요.
Clinton대통령과 Monica Lewinsky의 스캔들이 한창일 때 미국언론은 "Americans are indifferent to Clinton subpoena(미국시민들은 대통령의 법정소환에 무관심하다)"고 보도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