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숙소 탐방 ③LPG] (3) LPG의 허벅지와 치골이 어떻길래?
기사입력 2009-09-29 15:14
|
리더 유미는 자신있게 허리를 지목했다. 가요계에는 보아, 구하라 등 많은 '개미 허리'들이 존재하지만 유미 역시 빠지지 않을 얇은 허리를 갖고 있었다. 내친김에 줄자로 측정에 나섰다.
유미의 허리 둘레는 57㎝로, 22.4인치를 기록했다. 많이 먹는데도 좀처럼 허리 사이즈는 늘어나지 않는다며 오히려 걱정이다.
가연은 말할때마다 살짝살짝 드러나는 덧니를 매력 포인트로 꼽았고, 막내 다은은 '업(Up)'된 가슴이 가장 자신있다고 밝혔다.
수연은 특이하게 치골을 꼽았다. 부끄러워하며 드러낸 치골은 허리로부터 내려오는 매끈한 라인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최강이라고 표현할 만했다. 멤버들은 "수연이 서구적인 몸매를 갖고 있어 치골이 더욱 도드라져 보인다"고 평했다.
LPG 멤버의 다크호스는 세미. 아역배우 출신으로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2'에 출연 중인 세미는 에프터스쿨의 유이가 '꿀벅지'로 한창 인기지만 자신도 한 허벅지 한다며 과감히 드러냈다.
눈으로 확인할 수 없다고 하자 세미는 허벅지의 실측에 나섰다. 통상 꿀벅지의 황금비율은 5:3:2로 알려졌는데 세미는 허벅지가 50㎝, 종아리가 30㎝ 그리고 발목이 20㎝로 정확히 황금비율을 충족시켰다. 멤버들은 "사이즈 뿐만 아니라 허벅지의 탱탱한 탄력이 눈이 부실 정도"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세미는 "LPG가 지금보다 조금 더 유명했다면 내 허벅지도 더 주목을 받았을 것"이라며 살짝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LPG는 데뷔 자체를 세미 트로트곡으로 해서 아이들보다는 어덜트 그룹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그렇게 1기 활동이 막을 내리고 새로운 멤버로 2기가 활동 중이다.
그렇다면 지금 멤버들은 LPG로 활동하는 것이 반가웠을까? 수연은 "합류하기 전에 이미 LPG를 할 생각이 있는지 물어본 만큼 거부 반응은 없었다"며 "우리 다섯명이 처음 모였을때 기존 LPG와 다른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가연은 "그렇게 해서 LPG가 1기 때보다 젊어지고 고급스러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뿌듯해 했다.
<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김보라 기자 boradori@sportschosun.com>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