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관광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청년 인력을 유입할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에서 열리는 첫 번째 토론회에서는 김현정 대구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부 교수와 지역 청년벤처 설동원 ㈜메이드인피플 대표가 각각 '지역 관광 인재 양성 및 일자리 현황과 미스매치 해소방안'과 '지역특화 콘텐츠를 활용한 청년주도 일자리 창출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두 번째 토론회는 5월 25일 오후 2시, 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린다. 강원도는 양양의 '서핑', 강릉의 '커피체험' 등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콘텐츠가 풍부한 만큼 다양한 현장 목소리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회에서는 디지털 전환 환경에 대응해 미래 관광산업 인재를 육성하는 방안과 일자리 창출 방향을 심도있게 다룰 계획이다.
김상욱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관광산업에서 30대 이하 청년 종사자 비율은 약 60%로 청년은 관광산업의 확장과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청년의 자유로운 도전정신과 상상력, 열정이 관광산업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필요한 방안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